수요일인 오늘(10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3도, 수원 17도 등 13~17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모레(12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
아침 기온은 내일(11일)까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모레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으로 오르겠다. 이 때문에 내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1도 등 -1~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등 12~16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4도 등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등 13~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다.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남부 모두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수도권 서부에 짙은 안개가 끼겠으며,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수도권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근처에서는 국지적으로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 서해안과 인접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인천·경기앞바다에는 내일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도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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