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31일까지 ‘2021년도 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가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은 크지만 아직 활용되지 못한 공공 및 민간의 우수 기술을 창업자에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 성공적인 기술창업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운영은 도내 연구기관이나 대학,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공개, 이를 바탕으로 유망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기술이전 매칭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신청대상은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자로 서면·전문가 심사 등의 평가를 거쳐 총 20개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는 기술이전료를 포함해, 시제품 및 금형 제작, 시험분석, 인증획득, 마케팅 등 기술이전 창업에 필요한 사업화자금을 최대 2천200만 원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밖에 올해 청년창업자들이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공개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 아이디어 개발 경진대회를 벌이는 ‘IP기반 청년창업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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