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군포에 위치한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방문해 대기업 동반협력을 위한 상생을 강조했다.
중진공은 김학도 이사장이 11일 군포시에 소재한 전기 이륜차(오토바이) 생산기업인 ㈜젠트로피 연구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3대 신산업 분야 중 하나인 미래차 산업 관련 스타트업 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젠트로피(대표 이재상ㆍ주승돈)는 국내 최초 배터리 교환방식의 전기 오토바이 개발과 함께 전기 이륜차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한 서비스 플랫폼도 개발해 스마트 모빌리티 토탈 솔루션 구축에 성공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수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한국판 뉴딜 선도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승돈 ㈜젠트로피 대표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올해 전기 이륜차 양산을 앞두고 있다”며 “스타트업 기업은 자금, 판로, 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필요한 만큼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정책적 지원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이끄는 한국판 뉴딜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BIG3 분야의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에 투융자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인력양성을 적극 지원해 스타트업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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