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지역스포츠 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경기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연구원(왼쪽부터 김한솔 연구원, 손희정 선임연구원, 정연성 스포츠과학센터장, 김영조 연구원).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이하 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공동으로 시행한 ‘2020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우수등급은 전국 11개의 스포츠과학센터 가운데 상위 2개소에서만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이다. 센터는 앞서 2017년에는 운영평가 전국 1위에 오른 바 있다.

센터는 지난해 심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비대면 지원을 위해 홈 트레이닝 영상을 개발하고, 심리상담을 통해 선수들을 지원해왔다.

또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여러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센터를 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센터는 2017년 운영평가 전국 1위에 이어 올해도 우수등급을 부여받아 명실상부 최고의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도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를 막기 위해 안전한 환경에서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과학적 훈련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경기, 서울, 인천, 전남, 대구, 충남 등 11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각 지역 선수들은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하며, 전문적인 체력평가와 과학적 훈련에 대한 운동 처방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킨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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