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방송국 미디어경청을 알게 된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입시 문제, 폭력 문제 등 뉴스에서 보이는 청소년들의 모습은 어둡기만 한데, 미디어경청을 통해 본 청소년들의 모습은 밝고 희망찼기 때문입니다.
저는 중3 때부터 친구들과 함께 위안부 배지, 세월호 배지 등을 공동구매하는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역사적 사건에서 희생된 분들에게 소액의 기부로 도움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제가 느낀 것은 우리 청소년들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고, 사회 문제에 관한 생각을 나누기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미디어경청에서 미디어를 통해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생각, 올바를 가치관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어른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또, 저의 능력과 재능을 키워나가는 시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학교의 모든 행사의 MC를 맡았었는데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참여자들과 하나가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저는 미디어경청을 통해 학교 친구들뿐만 아니라 경기도 지역의 청소년과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 기대가 됩니다.
미디어로 나만의 소통 공간을 마련해보고, 서로 배우고 격려하는 계기가 되고 싶습니다.
지원 MC(광명 광명북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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