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16일 인천 계양구 계산동 공영주차장 공사 현장 등을 찾아 원도심 환경개선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듣는 등 소통했다.
현재 시는 오는 10월까지 총사업비 16억8천만원을 들여 20면 규모의 계산동 공영주차장 건설을 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주택가 일대 주차난 해결에 숨통을 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박 시장은 원도심의 가장 큰 현안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시민의 삶과 직결한 사안 중 하나로 보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강조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내년까지 인천지역 내 원도심에 이 같은 주차장 101곳(9천여면)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또 효성동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청소년 문화의집에는 상담센터와 북카페, 체육관, 공연연습실,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지역을 찾아 편의·복지·공공시설 등 주민 숙원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박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현안을 살펴보고 주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상시 운영 중이다.
이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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