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굴포천 복원사업 현장을 찾아 도시재생 뉴딜 추진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22일 인천 부평구의 굴포천 복원사업 구간 중 가공선로 지중화 현장에서 ‘굴포하늘길(입체보행교)’ 조성 현황을 확인했다.
굴포천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은 시에서 처음으로 복원하는 복개하천인 굴포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과정이다. 시는 굴포천 일대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 6억8천400만원을 포함해 총 91억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통신주 및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인근 부평동·산곡동·청천동·갈산동 주민 약 20만명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천500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는 지역 주민의 주도로 도시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시는 이에 발맞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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