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서 현직경찰관 음주 운전 사고 적발…먼허 정지 수치

인천 부평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산타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경장은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조사결과 A경장은 신호 대기 중 후진하다가 뒤에 있던 코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당시 A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0.08% 미만) 수치다.

경찰은 A경장을 불러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승욱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