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책 읽기로… 논리력·창의력 쑥쑥 키워요”

광명 광문고, 독서 마라톤 운영

광명 광문고등학교(교장 이정현)가 학생들의 독서습관 일상화를 위해 ‘2021년 독서 마라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독서 마라톤은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 및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와 연관된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판단력 등 디지털 시대에 더욱 필요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광문고는 이달 중 1,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담임교사의 지도하에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가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학생의 수준이나 흥미에 따라 책을 선택해 읽을 수 있도록 교과별, 전공별 권장도서 목록도 제시한다. 이어 전 교사가 연중 독서마라톤 활동을 지도한다.

독서마라톤을 성공적으로 이행한 학생에게는 독서 마라톤 완주증이 발급된다. 학기별로 4권, 연간 8권의 도서를 읽고 학생 개인별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 독후 활동을 기록한 학생을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완주를 인증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독서 후 작문 역량을 함께 높이고자 주제어 글쓰기와 독서감상문 8건 작성도 필수 활동으로 안내했다. 또한 독서에 대한 지속적 동기 형성과 생활화를 위해 개인별 독서이력철을 작성하며, 독서 완주 결과는 학생의 생활기록부에 입력한다.

광문고 인문사회교육부 관계자는 “독서를 통한 집중력 향상은 자기주도적인 평생학습 능력을 키우는 발판”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독서마라톤을 완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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