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용인 특수학교·학급 학생 대상
경기중앙교육도서관(관장 이성조)이 수원 및 용인지역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활동 지원사업 ‘마주 서기’를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아름학교 등 총 12개교의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학생의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마주 서기 사업은 ‘책마주’와 ‘책놀이마주’ 2개 분야로 운영되며, 학교 방문 지원 형태로 이뤄진다.
마주 서기는 장애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과 당당히 마주 서기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책마주’는 독서 및 교육과정 연계자료를 직접 교실로 주는 책 배달 서비스로, 대출도서는 △학생 성장단계에 맞는 도서와 비도서자료(음성자료, DVD 등) △교육과정 지원 자료 등 50권 이내 2개월씩 순환 대출한다. ‘책놀이마주’는 △원작과 함께 보는 인형극 △뮤지컬 역할놀이 △푸드창의놀이 △업사이클링북 만들기 등으로 전문강사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한다.
이성조 경기중앙교육도서관장은 “학생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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