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미산면 주민참여 걷고싶은 십리숲길 ‘고향의 꿈길’조성

연천군 미산면 십리 숲길 고향의 꿈길 조성

연천군 미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용희)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걷고싶은 십리숲길 ‘고향의 꿈길’을 조성해 화제다.

미산면행정복지센터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지역주민 및 단체 70명의 자발적자발적인 참여속에 고향의 꿈길 조성부지에 화목식재를 완료했다.

황공천 제방농로(4.4km)를 3개 구간으로 나눠 관목과 교목 라일락군식, 버드나무를 활용한 휴게공간 조성 등 고향의 봄 노랫말을 형상화한 고향의 꿈길을 조성한 것.

▲ 연천군 미산면 십리 숲길 고향의 꿈길 조성 (2)
연천군 미산면 십리 숲길 고향의 꿈길 조성

이를위해 제1구간 백석교 ~ 유촌2교(1.3㎞)엔 개복숭아(교목) 1목과 조팝(관목) 4목을 심고 제2구간 유촌2교 ~ 3번국도(1.5㎞)엔 살구나무와 철쭉나무를 심었다. 제3구간 설운교(1.6㎞)엔 혼합 반복식재로 구간별 특색을 나타내는 꽃길을 조성했다.

또 1㎞ 구간마다 버드나무 1주씩을 식재, 쉼터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구간마다 조형아치(꽃대궐), 청다래, 적다래 터널을 비롯한 복숭아와 살구나무 수목터널 조성 등 고향의 꿈길로 구성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황공천주변 명소화와 함께 농산물가공, 판매, 체험, 자연교육장을 조성한다면 농촌 부가소득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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