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광역시 최초 다문화정책대상 수상

민관협치 거버넌스 조성 등 성과 인정

인천시는 광역시 중 최초로 다문화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문화정책대상은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다문화 및 외국인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 개발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관에 주는 상이다.

그동안 시는 전국 최초로 다문화 관련 32개 기관을 아우르는 민관 협치 거버넌스 ‘러브투게더 네트워크(Love Together Network)’ 지원단을 구성해 다문화 정책의 기반을 만드는데 노력했다.

또 시는 다문화가족지원정책 5개 분야 17개 사업에 60억5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인천형 휴먼 뉴딜 사업을 추진했다. 휴먼 뉴딜 사업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평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육보조교사 연장반 신설, 다문화가족 및 희망계층 자녀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이 핵심이다.

이 밖에 시는 이중 언어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국민 인식개선 공익광고를 내보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이 다양한 문화가 서로 존중받는 다문화글로벌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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