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ㆍ용상ㆍ합계 차례로 휩쓸며 실업 무대 첫 V3 영예
경량급 기대주인 신록(19ㆍ고양시청)이 2021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1㎏급에서 3관왕에 오르며 실업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체급 세계주니어 랭킹 1위인 신록은 27일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 61㎏급 인상2차 시기에서 123㎏을 들어올려 임창윤(충북도청ㆍ121㎏)을 2㎏ 차로 제치고 우승한 뒤 용상서도 1차 시기서 155㎏을 가볍게 성공시켜 같은 팀 최한주(151㎏)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보탰다.
이로써 신록은 합계 278㎏으로 최한주(271㎏)에 7㎏ 차로 여유있게 앞서며 금메달을 추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자 49㎏급 신재경(평택시청)은 인상 1차 시기서 73㎏으로 우승했으나, 용상과 인상서는 각각 92㎏, 165㎏으로 동메달에 그쳤다. 남자 81㎏급 이영인(고양시청)은 용상서 186㎏을 기록해 준우승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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