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회의ㆍ학부모 참여 확대 등 논의
하남천현초등학교(교장 소종희)는 지난달 25일 학생자치회, 학부모자치회, 교직원 자치회가 함께 소통하는 온라인 학교자치 ‘손에 잡히는 학교자치회’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손에 잡히는 학교자치회’는 코로나19로 단절된 학교와 가정의 소통을 정상화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학교운영 과정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민주적 학교자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학교자치회는 사전 설문을 통한 공동 안건회의, 학생자치회 당선자들의 공약과 실천 사항,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확대를 위한 학교생활 길라잡이 등 3개의 테마로 운영됐다.
자치회에 참석한 학부모 이명숙씨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 향상과 바람직한 가치관을 가진 어린이 육성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우 학생자치회장(13ㆍ여)은 “학교자치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제시하면서 학교 구성원으로 동등하게 존중받는 주체가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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