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4월1일 1주년을 맞는 가운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한 해 화재 예방과 대응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 결과를 내놨다.
경기도는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5.3% 감소하고, 같은 기간 소방차 현장 평균 도착 시간도 7분 51초로 21초 앞당겨졌다고 31일 밝혔다.
관할 시도 소방력만 동원됐던 기존 대응 체계도 시도 통합 대응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대형·특수 재난 상황에 전국의 소방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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