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무증상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꾸준히 나오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533명)의 13.5%에 해당하며,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43명 중에서는 21%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 72명은 서울 39명, 경기 32명, 인천 1명에서 각각 나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8천160명이 됐다.
한편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66곳, 인천 6곳 등 총 98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연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