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지역아동센터 파견 아동복지교사 모니터링 추진

인천 부평구가 지역아동센터 33곳에 파견 근무 중인 아동복지교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각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보건복지부의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 드림스타트로 파견한 교사들의 근무환경과 애로사항, 센터 종사자들과의 관계, 수업 내용 등을 점검한다. 구는 점검 결과를 교육서비스의 질과 교사들의 근무여건을 향상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기초학습분야, 외국어 지도, 장애·다문화지도 등 지역아동센터에 총 32명의 아동복지교사를 파견·관리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아동복지 서비스 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은 아동복지교사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아동이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겪을 수 있는 학대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례관리 담당과의 연계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강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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