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한다.
인천TP는 미래산업 육성 선도를 목표로 하는 ‘인천TP 2025 중장기 경영전략’을 마련해 본격 추진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인천TP는 정관상 설립 목적 및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사명 선언문 중 ‘인천시민의 삶의 질 제고’라는 내용을 ‘미래산업 육성을 선도’로 바꿨다.
또 인천TP는 중기 3대 경영 목표를 ‘기업지원 확대’(성장지원 5천건), ‘사업규모 확충’(2천600억원 달성), ‘고객 중심 경영’(고객만족도 92점 이상)으로 정해 3대 전략 목표와 9대 전략 과제, 23개 실행 과제, 73개 세부 이행 과제를 추진한다.
3대 전략 목표는 ‘지속가능형 기업 역량 강화’, ‘미래주도형 중소기업 기술 혁신’, ‘지역상생형 사회적 가치 구현’이다.
인천TP는 73개 세부 이행과제의 실현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연도별 이행 목표를 담은 KPI(핵심성과지표) 실행정의서를 마련, 정기점검을 통해 이행률을 높이기로 했다.
또 인천TP는 미래첨단산업 육성 지원 차원에서 ‘SW 산업진흥공단’을 만든다. 인천지역 SW산업 진흥 전략 수립 및 산업 생태계 조성, 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맡는 SW산업진흥공단은 SW진흥센터, ICT(정보통신기술) 성장지원센터, AI(인공지능) 혁신센터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병조 인천TP원장은 “이번 중장기 전략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10년 후 인천TP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 전문성을 발휘해 새로 설정한 경영 목표를 착실히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