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남부지회(이하 융합연합회 남부지회, 회장 전태원)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안성에 유치해야 한다는 지역 중소기업의 뜻을 전달하고 나섰다.
융합연합회 남부지회는 7일 안성시청을 방문, 김보라 안성시장과 면담을 실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안성 지역에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안성시청 방문에는 전태원 회장을 비롯해 오기영 정책상임위원장, 홍성신 안성융합회장, 이종규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내 중소기업은 총 85만4천498개사로, 이중 70만1천807개사인 82.1%가 경기남부에 소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융합연합회 남부지회는 안성지역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입지하는 경우 많은 중소기업체에 대한 기업지원 및 경영활동에 편리할 것으로 봤다.
또 안성지역에는 기존 3개 고속도로(경부, 중부, 평택~제천) 외에 제2경부고속도로(구리~세종)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광역교통망을 통해 편리하게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융합연합회 남부지회 관계자는 “안성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의 특성화 맞춤 지원 협력사업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융합연합회 남부지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안성지역 유치를 적극적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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