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원 경기도회장 “역전경주대회 연계 추진 등 활발한 교류 이룰 것”
경기도육상연맹과 강원도육상연맹이 육상 발전과 꿈나무 육성 등을 골자로 하는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육상연맹은 지난 9일 오후 인천광역시 소재 경기도육상연맹 회장사인 대양목재 회의실에서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 회장과 최선근 강원도육상연맹 회장, 황영조 대한육상연맹 이사를 비롯, 양 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서 경기도연맹과 강원도연맹은 ▲대회개최ㆍ세미나ㆍ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 상호협력 ▲상호 간 연계체계 확립 ▲온·오프라인 상호 홍보 지원 ▲시설ㆍ기자재의 공동활용 ▲도대회 개최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우수선수 상호교류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교류 ▲지도자 교육프로그램 공동연구 개발 및 전문지식ㆍ기술 등 정보교류 등 7개 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양 연맹간 협약은 김진원 경기도연맹 회장이 지난 2월 취임 후 가진 첫 이사회에서 “국내ㆍ외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경기도 육상의 경쟁력 강화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뒤 이뤄진 첫 타 지자체 연맹과의 협약 성사다.
김진원 회장은 “경기도 육상 발전을 도내에 국한시키지 않고 앞으로도 타 지자체는 물론, 코로나19 정국이 안정되면 국제적인 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겠다”며 “이번 강원도와의 협약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역전경주 대회 연계 등 실질적인 교류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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