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 운영

인천 동구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2021년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은 사회적경제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교육·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생활 속 문제 등을 발굴·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이를 위해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각 학교에서 원하는 교육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학생들이 맞춤형 선순환 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은 이달부터 11월까지 5개교 37개 학급, 9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일자리 등 사회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또 학교 내에서도 사회적경제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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