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의정부 브레이킹협회는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맺고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국가대표 배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2023년까지 올림픽 국가대표 발굴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영,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지역예선 개최 추진, 의정부 시민 대상 비보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브레이킹 분야 인재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의정부 브레이킹 협회는 브레이킹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17명 회원 전원이 의정부에 거주하고 있고 소속 비보이 회원들은 국제대회에서 30회 이상 수상한 실력자들이다. 황정우 의정부 브레이킹 협회장은 “비보이 저변 확대와 인재육성을 위해 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비보이들이 올림픽 선발전에 매진하도록 환경을 만들고 브레이킹 국가대표가 배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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