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인한 다양한 신경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포함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 대한신경과학회가 국민의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원광대의대 산본병원 신경과 석승한(58)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평의원회에서 40대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신경과학회는 지난 1982년에 출범, 2천500여 명의 신경과 전문의 회원이 소속돼 있는 학술단체이다.
신임 석 회장은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및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석 신임 회장은 또 원광대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병원장으로 재직했으며, 2007년부터는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뇌건강 증진을 위해 안산시 뇌졸중, 치매 예방사업단을 설립하고 2017년까지 사업단장을 역임한 뇌졸중과 치매 예방 전문가이다.
특히 2013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는 보건복지부 공공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3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환자의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국내 의료기관인증제도의 견고한 정착에도 기여했다. 석 신임 회장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인구고령화로 치매와 파킨슨병, 뇌졸중을 포함한 신경계 질환의 발생빈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국가적 보건의료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신경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포함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 대한신경과학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기여해 정부가 의지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율적 보건의료 정책 조언자로서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학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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