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벤처기업청, 중기 147개사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2021년 1차 지원사업에 147곳 선정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2021년 1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경기지역 지원기업 147개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직전 연도 직접 수출액 5천만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일부(50% ~ 70%)를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경기중기청은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NMPA(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 GCC(중동적합성마크), AEC-Q(자동차용전자부품품질인증) 등 약 440여개의 해외인증을 기업당 최대 4건까지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수 경기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을 통해 해외 기술장벽 해소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작년 하반기부터 반등한 중소기업 수출이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같은 사업에 선정된 경기지역 중소기업(396개사)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직접 수출 기준으로 10억5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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