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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 동안 초여름 더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승인 2021-04-21 08:17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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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장안문 일대. 윤원규기자
수원시 팔달구 장안문 일대. 윤원규기자

수요일인 오늘(21일)도 낮 동안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 공기질이 좋지 않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기내륙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3도, 수원 28도 등 23~29도를 기록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도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내일(22일)은 구름이 많아 오늘보다 기온이 덜 오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모레(23일)는 비 소식이 있어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등 11~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등 24~27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등 12~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등 19~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남부 모두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내일까지 탁한 공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서해5도에는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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