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73 기록 장선영 시기차로 따돌려…男 1천600mR, 과천시청 정상 질주
여자 도약의 강자 박근정(파주시청)이 시즌 첫 대회인 제25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태성 감독의 지도를 받는 박근정은 22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높이뛰기서 1m73을 뛰어넘어 장선영(울산광역시청)과 동률을 이뤘으나, 시기 차에서 앞서 장선영과 김은정(여수시청ㆍ1m6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1천600m 계주 결승서는 박상문 감독이 이끄는 과천시청이 최동백ㆍ김윤재ㆍ지현수ㆍ박찬양이 이어 달려 3분18초10의 기록으로 ‘경기도 맞수’인 포천시청(3분19초96)과 화성시청(3분38초53)에 앞서 1위로 골인하며 2021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편 여자 5천m서는 김성은(안양시청)이 16분54초53으로 김유진(경산시청ㆍ16분53초05)에 이어 준우승, 첫날 1만m에 이어 두 번째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 1천600m 계주서는 시흥시청과 인천남동구청이 각각 3분52초43, 3분53초70으로 충북 진천군청(3분51초67)에 이어 2,3위에 올랐고, 여자 100m 허들의 류나희(안산시청)는 14초47로 3위에 입상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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