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클래식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사업 추진

㈔한국음악협회가 다음 달 3일까지 공연예술분야 음악(클래식) 인력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2021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 ㈔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공연예술분야 긴급 일자리 지원을 통해 공연계 폐업 및 실업 사태를 방지하고 공연예술 활성화 도모가 목적이다.

음악 분야는 하반기 음악 예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클래식 전문 음악 예술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급하며, 예술인력 1천100명에게 5개월간 월 180만원씩 총 99억원을 지원한다.

공모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올해 하반기 공연예술활동(공연, 리서치, 워크숍, 영상물제작, 레지던스, 제작지원 등)을 계획, 활동하고자 공연예술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단체나 및 개인이다.

음악협회는 공모에 뽑힌 지원단체 또는 개인이 예술인력 채용을 의뢰하면 근로계약을 통해 오는 7월부터 예술인력이 공모선정단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한다. 채용한 인력은 지원 기간에 상근으로 근무하며 활동 내용을 음악협회로 보고해야 한다.

이철구 음악협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도 공연 예술인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시기, 음악예술인 모두가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체 음악 예술가에게 턱없이 부족한 지원이지만, 예술의 불꽃은 아니더라도 불씨만은 지켜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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