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오채은, 여자부 F 76kg급 1위로 본선행 티켓
남종엽(수원 곡정고 2년)이 아시아카뎃(U-18) 레슬링선수권 파견 대표선발대회서 자유형 65kg급 패권을 차지했다.
남종엽은 24일 강원 인제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65㎏급 결승전서 노병환(부산체고)을 3대1 판정으로 꺾고 우승,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날 남종엽은 경기 시작 2분 뒤 노병환에게 ‘패시브(소극적인 경기를 펼치는 선수에게 주는 페널티)’로 1점을 얻어 앞서 나갔다. 하지만 노병환에게 똑같이 패시브를 허용해 1대1 동점을 내준 남종엽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가 종료 16초를 남기고 기습적인 정면 태클을 성공시켜 2점을 획득하며 우승했다.
또 여자부 76㎏급 풀리그서 경기체고 오채은(3년)은 김유빈(용인대)과 김솔로몬지혜(경남체고)를 각각 폴승으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남자부 자유형 71㎏급 이동건(곡정고)은 2위, 파주 봉일천고 양민호(48㎏급), 양주의(60㎏급), 이현(110㎏급)은 3위에 입상했다.
김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