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본부, '시흥사랑 아이사랑' 나눔캠페인

재단, 시흥시와 관내 취약계층 아동 돕기 선포식

▲ 초록우산보도사진_시흥사랑아이사랑 캠페인 선포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시흥시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시흥사랑 아이사랑> 나눔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재단과 시는 지난 22일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에서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흥의 아이를 시흥시민이 직접 돕자’는 내용을 골자로 실시한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에게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아동 스스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선포식에는 1호 후원자인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김태정 시흥산업진흥원장, 원영길 (사)시흥기업인협회장, 방효소 시화병원 행정원장, 이광재 정왕전통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의 정책기조가 “차일드-퍼스트” (Child-First)로 모든 정책에 아동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재단과 잘 맞닿아있다”며 “시흥시에서 1천4명의 후원자를 찾아 시흥시 취약계층 아동에게 더 많은 자원이 연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돕기 위해 함께 발 벗고 나선 임병택 시흥시장님을 비롯한 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인 만큼 시흥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시흥시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환경격차를 줄이기 위해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총 1천4명의 시민참여를 목표로 진행된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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