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개소

▲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개소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동 중심의 문화다양성존중사업을 펼치고자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개소식을 지난 22일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등이 참석해 시흥 정왕동 큰솔공원 소재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고, 센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시흥시의 상호 감사패 전달, 신승일 박사(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사회 고문)의 아동친화공간 조성 후원금 전달식, 임병택 시흥시장 및 지역인사들이 함께하는 ‘시흥사랑아이사랑’ 나눔캠페인 선포식 등이 진행되며 의미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도 이제훈 재단회장, 임병택 시흥시장, 이영수 군서초등학교장, 주현숙 군서초학부모회장, 김나영 군서초 학생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와 함께 꾸는 사회통합의 꿈’이라는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개소식에 함께 하지 못한 지역의 아이들과 주민들, 주변 상인들은 영상을 통해 시흥다어울림센터 개소에 대한 기대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는 아동이 문화적 배경, 성장환경 등으로 차별 받지 않고 서로 존중하며 꿈을 키워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곳”이라며 “아동이 권리주체자로 참여하고 지역주민과 학교, 유관기관이 협력하며 문화다양성 존중과 격차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는 외국인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시흥 정왕동의 지역적 특색에 기반해 아동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문화다양성을 존중하고 격차해소를 도모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과 차별·편견 없는 포용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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