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와 1회용품 사용 자제를 홍보하고 나섰다.
안성시지부는 지난 1일 손남태 시 지부장과 20여 명의 직원 등이 자매결연마을인 일죽면 율동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이들은 노동절 휴무임에도 불구, 4개조로 나눠 생강밭 상토작업, 고추 모종심기, 복숭아와 포도밭 제초작업 등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마을 주변 영농폐기물을 거둬들이고 주민에게 1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 사용 자제, 논두렁 소각금지 등 탄소중립 실현 캠페인도 벌였다.
손남태 시 지부장은 “직원들이 휴무(노동절)를 반납한 채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농촌일손에서 일한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부족한 농촌일손돕기에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농협창립 60주년과 노동절을 맞아 시 지부 직원들은 자매결연 마을과의 돈독한 친목을 더욱 다지고자 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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