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99승 안양, 5일 부천 상대 리그 5연승 + 100승 도전

▲ K리그2서 4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안양 선수단.FC안양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FC안양이 어린이날인 5일 홈에서 ‘꼴찌’ 부천FC를 상대로 5연승과 K리그2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안양은 최근 1골 차 4연승을 질주하며 5승2무2패(승점 17)로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16)에 1점 앞선 선두를 지키고 있다.

시즌 초반, 퇴장과 페널티킥 악재가 겹치면서 5라운드까지만 해도 8위에 머물렀던 안양은 부산, 충남아산, 서울이랜드, 전남 등 상위권 팀들을 연달아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4연승 동안 김경중, 심동운, 모재현, 백동규, 홍창범, 조나탄 등이 고루 득점을 올린 것도 고무적이다.

상승세의 안양으로서는 이날 오후 6시30분 열릴 부천전서 승리를 거둘 경우 단독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1승12무11패로 동률인 부천과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앞서갈 수 있다. 더불어 지난 2019년 기록한 팀 최다 연승기록과도 타이를 이루게 된다.

또한 K리그2 통산 99승을 기록 중이어서 이날 부천을 꺾는다면 100승 고지에도 오르게 된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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