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스타즈 배구단 황택의 , 의정부시에 배구발전기금 2천만원 쾌척

▲ 황택의 선수가 안병용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KB 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황택의 선수가 배구발전기금으로 2천만 원을 의정부시에 기부했다.

의정부시는 이를 배구전용경기장 건립에 보탤 예정이다.

황 선수는 지난 10일 이태웅 KB 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단장 등 소속 배구단 관계자와 함께 의정부시청을 찾아 안병용 시장에게 배구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황 선수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의정부시에 연고를 두고 활동하는 KB 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소속으로 포지션은 센터다. 20여 명의 소속 선수중 고참으로 연봉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 7억 3천만 원이다. 경기도 화성 송산중고와 성균관대를 나왔다.

황택의 선수는 “배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적극 지원해주는 의정부시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며 “의정부시 배구 전용경기장 건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KB 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의정부시 자랑이”이라며 “의정부시와 KB 스타즈 배구단이 함께 비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녹양동 종합운동장 옆 체육시설부지에 배구전용경기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