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직할시’ 승격 40년(본보 3월 19일자 1면)을 기념할 ‘인천 독립 40년’ 행사의 슬로건을 시민이 직접 정한다.
시는 12~21일 인천 독립 40년 행사의 슬로건을 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시 홈페이지 ‘토론 Talk Talk’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인천 독립 40년의 역사와 취지를 대표하는 슬로건을 시민이 직접 정할 수 있도록 유도해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981년 7월 1일 직할시로 승격해 사실상 경기도로부터 독립했다. 시는 직할시 승격으로부터 40년이 지난 올해를 인천 독립 40년으로 기념하고 다음달 30일부터 5일간 인천의 발전·미래상을 공유하는 행사를 연다.
박재연 정책기획관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좋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시는 이번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옛 송학동 시장관사의 새로운 이름도 뽑는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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