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입소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28일 오후 인천 동구 백병원에서 감염전담병동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영종생활치료센터에서 출발한 이송 환자를 맞이하고 있다. 지역 민간병원 중 처음으로 전체 절반이 넘는 1개 병동 131개 병상을 코로나19 전담 병상으로 내놓은 백병원은 이날 처음 영종생활치료센터에서 이송한 6명의 환자를 맞았다. 장용준기자 <br>
코로나19 환자 긴급 이송. 경기일보 DB (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이천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던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1일 오후 4시50분께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연수원 제3치료센터에서 입소자 A씨(64ㆍ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의 사인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며, 지난 1일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이곳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112신고가 접수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오ㆍ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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