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17일 흉기로 동생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누나 A씨(2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께 만수동에 있는 자택에서 집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남동생 B씨(21)를 찌를듯이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집 청소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B씨가 잔소리를 하며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모친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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