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갈곶초등학교는 코로나19 시대 창의력 및 따뜻한 감성을 담은 마음을 나누고자 오는 21일까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을 전시한다.
갈곶 학생 15명은 1년간 그림책을 만들는 과정을 경험하는 한편 출간계획서, 책 내용, 제목, 표지 등을 직접 디자인했다.
제작된 나만의 그림책은 친구, 선생님, 학부모와 공유하고 마음을 나누는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선아 학생(5학년)은 “책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여러 책에서 친구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시회를 기획한 이유진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그림책을 만들고 창작하는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역량인 창의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경기도 혁신학교로 지정된 갈곶초는 특색사업인 다사리 샘터교육이 다른 혁신학교 및 일반학교에 안착되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평택=정정화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