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과천시의회, 도시공사 사업동의안 심의 앞두고 시의원 윤리위 제소로 파행

과천시의회가 과천도시공사 사업동의안 심의를 앞둔 가운데, 시의원 윤리위 제소문제로 파행을 겪고 있다.

과천시의회는 24일 제260회 임시회를 열어 과천도시공사 사업동의안에 대해 심의를 진행키로 했다.

그러나 박상진 의원(국민의힘)이 민주당 의원들의 일본 연수건에 대해 윤리위 개최를 요구하자, 제갈임주 의장(민주당)이 맞대응 차원에서 박상진 의원의 ID도용과 김현석 의원(국민의힘)의 청탁건 등을 윤리위에 상정했다.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윤리위 개최와 민주당의 맞대응 등으로 오전 10시 열리기로 했던 임시회는 오후 2시로 잠정 연기됐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제갈임주 의장의 임시회 파행을 문제 삼아 오후 2시 열리는 임시회에 불신임건의안을 상정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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