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부설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가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24일 인천여협상담소에 따르면 ‘온마을 폭력추방 캠페인’은 25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선포식 이후 폭력에 관한 창작 영상 공모전과 온라인 강연, 랜선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인천시를 하나의 단일 마을인 ‘온 마을’로 규정해 마을 안에서 어떠한 폭력도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아동학대 등 폭력을 막기 위한 인식 개선이 이뤄지고, 시민모두가 지킴이로 활약하며 폭력을 예방·감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이 폭력으로 고통 받는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했다. 이어 “인천시도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인천여협 주관으로 인천여협상담소가 주최하며 인천시, 인천경찰청, 인천시교육청, 미추홀구가 후원하고, 법률사무소 리엘파트너스가 협찬한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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