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지, 대구시장배사격 여일 25m권총 주니어新 우승

결선서 종전기록 3점 경신…50m 복사 개인전 윤단비도 1위

여자 일반부 25m권총서 우승한 심은지(왼쪽)와 50m 복사 1위 윤단비.화성시청 제공

심은지(화성시청)가 제4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25m권총 개인전 결선서 한국주니어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심은지는 26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 일반부 25m권총 개인전 본선서 583점을 쏴 2위로 결선에 진출, 결선서 40점으로 한국주니어신기록(종전 37점)을 경신하며 이푸름(KB국민은행ㆍ34점 대회타이기록)과 고은(부산시청ㆍ32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달초 미추홀기 대회 공기권총 금메달에 이은 시즌 두 번째 개인전 우승이다.

또 여자 일반부 50m 복사 개인전서 윤단비(화성시청)는 622.4점의 대회신기록(종전 620.7점)으로 배상희(상무ㆍ622.1점)와 정은혜(인천 미추홀구청ㆍ620.5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서는 김찬우(인천 안남고)가 결선 242.4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41.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화성시청은 여자 일반부 50m 복사 단체전과 25m권총 단체전서 각각 1천853.3점, 1천734점으로 모두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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