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새마을부녀회, 소외계층 300가구에 밑반찬 나눔

▲ 안양시새마을부녀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사진=안양시새마을부녀회 제공)

안양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희)는 지난 4일 직접 담근 마늘쫑 장아찌를 관내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3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지난달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농번기 일손 부족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충남 서산시 팔봉면 소재 마늘 농가를 방문, 마늘쫑 솎아주기 작업을 통해 수확한 마늘쫑으로 마련됐다.

김정희 회장은 “31개동 새마을부녀회 회장단이 한마음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마늘쫑 장아찌와 함께 직접 땀 흘려 수확한 정성까지 이웃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안양시새마을부녀회는 밑반찬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직접 만든 열무김치를 전달했으며, 오는 7월 오이지, 10월 장조림ㆍ알타리김치, 11월 김장김치를 차례로 전달할 예정이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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