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공건물 활용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고양시는 장항1동행정복지센터ㆍ고양장애인종합복지관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린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서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자립률 2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고양시 에너지 비전 2030’을 이행하기 위해 공공건물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중이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은 매년 8만3천㎾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연간 14.7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며 소나무 2천622그루를 심은 효과가 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 올해 국비 5억8천200만원, 경기도 예산 4억7천300만원 등을 확보하며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이번 태양광발전시설도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5%를 확보해 설치했다.

시는 공유지 태양광시설·시민햇빛발전소 설치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미니태양광 설치지원사업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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