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제 항균마스크 2천 매 기부

사진 의왕시 제공=이풍호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김상돈 의왕시장(왼쪽부터)과 관계자들이 마스크를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풍호)는 지난 14일 직접 제작한 다회용 항균 마스크 2천 매를 의왕시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일회용 마스크 사용으로 인한 폐기물을 줄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시경제분과(위원장 김미경) 20여 명의 위원이 시민 실천사업인 ‘의왕 기후대기학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전달받은 마스크를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물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일회용 마스크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함에 따라 다회용 마스크를 제작ㆍ지원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다회용 마스크를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환경까지 생각해 직접 만든 마스크를 기부해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코로나19 극복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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