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545명, 경기 190명… 나흘만에 다시 5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5명 늘어 누적 14만9천191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19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만1천730명으로 늘었다.

도내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김포시의 한 어학원과 관련해 학생과 교사, 이들의 가족 등 2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이틀 새 모두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의정부시의 한 학습지센터에서는 학원생 3명이 추가로 감염돼 지난 10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또 수원구치소에 새로 입소한 수용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치소는 접촉 우려가 있는 직원 등 3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76명(40.0%)이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환자는 64명(33.7%)으로 집계되는 등 곳곳에서 일상 감염이 지속됐다.

김태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