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공업고등학교(교장 김기호)는 지난 16일 학생, 학부모, 4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맞춤반 결과 설명회 및 협약식을 실시했다.
취업맞춤반 사업이란 특성화고 학생을 고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 학교가 3자 협약을 맺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후 취업으로 연계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취업맞춤반 교육과 향후 일정, 산업기능요원 제도혜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취업맞춤반 사업을 통해 ㈜부림이엔지에 취업한 후 병력특례를 받고 있는 졸업생이 참석, 취업맞춤반을 시작하는 후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김기호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디에 가도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학생들이다’라는 것을 명심하고, 업체에 가서도 성실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촌공고는 올해 전자기계과(스마트공장생산자동화과정, 폴리메카닉스과정), 전기전력과(전기시스템제어과정, 전기전자제어과정, 전력전자제어과정) 총 5개의 취업맞춤반 교육을 운영한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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