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동두천소방서(서장 이정용)는 21일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구조훈련은 수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구조대원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별훈련은 구조대장 외 14명 구조대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시 소재 포프라자에서 ▲여름 휴가철 수난사고 대비 수중 구조 ▲수중에서 위험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숙달 ▲스킨스쿠버 사용방법 등 이론교육 ▲합동 잠수 통한 수중 탐색 ▲장비를 이용한 구조 기법 훈련 등으로 22일까지 진행된다.

이정용 서장은 “수난구조 기술을 숙달하고 장비 사용능력을 연마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ㆍ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총 3천278건으로 집중호우와 물놀이 성수기인 7~8월에 절반이 넘는 1천724건(52%)이 발생했다. 특히 장마와 집중호우가 지속됐던 지난해의 경우 1천434건을 기록해 전년(794건) 대비 80%(640건) 급증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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