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김성원, ‘대체공휴일법’ 행안위 통과 기대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연천)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연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은 21일 “대체공휴일법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통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안위는 22일 법안심사1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휴일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 여야 의원 8명이 제출한 ‘대체공휴일법안’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김 의원 법안은 ‘설날·추석·어린이날에만 적용하고 있는 대체공휴일 제도를 일요일, 선거일을 제외한 모든 공휴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근로자 휴식권 보장에 대한 사회인식 강화로 법률에 근거한 보편적 획일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의 75.2%가 대체공휴일 확대를 찬성한다는 여론조사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올해 남은 공휴일 중 추석을 제외한 모든 공휴일이 전부 주말과 겹쳐 ‘최악의 연휴가뭄’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법안의 조속한 통과로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체공휴일법안’을 제출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 행안위원장과 민형배·정청래·강병원·홍익표 의원과 국민의힘 김성원·하영제·박완수 의원 등 8명이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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