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하남도시공사 사장에 이학수 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62)이 임명됐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인사청문회에서 제출한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부동산 등 재산형성 과정에 도덕적 하자가 없는데다 당면한 교산신도시 개발방향과 공공성 확보 등에 있어 능력이 인정된다고 판단, 임명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학수 사장 임명자는 오는 7월1일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임명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시민 복리증진을 통한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위상 확립과 친환경 스마트 도시를 선도하는 공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임명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거쳐 2016년부터 2020년 2월까지 제14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로 재직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