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벤처기업ㆍ소상공인 역량 강화 이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이 경기지역 벤처기업과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코로나19 사태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벤처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구상이다.

경기중기청은 24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2021년도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 2차 모집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사회적 가치 지속 및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동조합 등에 공동사업 추진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월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경기지역에서 50개 조합이 신청해 23개 조합이 선정됐으며, 약 6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전국적으로 약 17억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경기중기청은 투자가 활성화되지 않은 경기지역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를 도모,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경기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개인투자가 확대돼 제2벤처붐에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개인투자자들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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