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 파주을)은 24일 도당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와 기초자치단체의 문화ㆍ예술정책 발표 및 정책제안’을 주제로 ‘제11차 민생연석회의’를 개최했다.
황대호 경기도의원(수원4)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박정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윤국 포천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백승기(안성2)ㆍ손희정 경기도의원(파주2), 류종우 과천시의원, 최금숙 동두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박윤국 시장은 “DMZ를 가로지르는 포천 한탄강이 중심이 된 국제관광권역을 북측 내금강산과 원산시로 연계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군사도시 지원법’ 제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순례길을 비롯해 자연채 행복밥상 문화축제, 해공 신익희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해공 민주평화상 제정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백승기 도의원은 안성시 문화ㆍ예술정책의 발전방향으로 문화민주주의 구현을, 손희정 도의원은 드론축구 전용 경기장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정 위원장은 “21세기는 콘텐츠의 시대로, 경쟁력 있는 문화ㆍ예술 사업 발전이 국력”이라며 “문화ㆍ예술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끝까지 육성하고, 도전정신과 소통이 필요하다. 지자체 지원이 이뤄지면 경기도가 대한민국 문화 중심 지자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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